[날씨] 출근길 기록적인 한파, 서울 -18.6℃...서해안·제주 많은 눈 / YTN

2021-01-07 10

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강력한 혹한이 찾아왔습니다.

전국에 한파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온도 크게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지금 중무장을 하고 있어도 추워 보이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캐스터]
네, 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실내에 계신 분들은 어느 정도로 추운지 실감이 나지 않으실 텐데요.

이렇게 한 시간 만에 밖에 놔둔 라면이 마치 모형처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지금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8.6도로 하루 만에 다시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고요.

또 5년 만에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25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옷을 더 껴입고 나와도 여전히 추운 상황입니다.

오늘도 나오실 땐 가장 두꺼운 외투에 보온용품 필수로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한파특보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강화하면서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의 기온은 무려 영하 29.1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대관령 영하 24.3도, 전북 장수도 영하 24.1도 등으로 오늘도 북극 한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한낮기온도 어제와 비슷해 영하 1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서울이 영하 10도, 대전 영하 8도, 대구 영하 6도에 그치며 종일 춥겠습니다.

주말까지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 당분간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말까지 긴장 늦추지 마시고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위도 문제지만 폭설이 쏟아진 곳들도 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연일 서해안과 제주 산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눈은 오늘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이 되면 다시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제주 어리목에는 무려 6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요.

울릉도 44cm, 전북 지역에도 2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더 쏟아지겠는데요,

모레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 3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도 5~15cm의 큰 눈이 오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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